일반적으로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의 경우에는 여름철 냉방 기능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난방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도시가스 등으로 아파트 같은 곳에서는 별도로 난방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난방 기능이 안되는 에어컨도 존재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에어컨 난방이 안되거나 난방 기능을 켰는데 약할 때도 있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검을 해보고, 해결점을 찾아야 되겠죠. 아래 내용을 일반적으로 에어컨 난방이 안되거나 난방이 된다고 해도 약할 때 어떻게 확인하고 대처해야 되는지 정리하였습니다.
난방 기능이 안되는 에어컨
난방 기능이 안되는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됩니다. 에어컨 제품의 난방 기능 사용 여부는 리모컨이나 모델명을 검색해서 해당 제조사(삼성, 엘지, 위니아 등)에서 검색을 하면 됩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리모컨 조작 버튼에서 난방 기능이 없다면 난방 자체가 안되는 에어컨입니다.
운전모드 확인하기
에어컨은 난방 운전 모드로 동작 시 따뜻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리모컨에서 청정(송풍) 운전으로 해놨다면 실외기가 가동되지 않는 모드로 선풍기와 같은 바람만 나옵니다. 리모컨의 운전 선택 버튼을 눌러 난방으로 변경해 주면 됩니다.
희망온도 낮을 경우
일반적으로 난방을 하고 싶다면 현재 실내 온도가 몇 도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23도인데, 난방 희망 온도가 22도로 되어 있다면 작동되지 않습니다.
현재 온도보다 희망온도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실외기실에서 실외기가 정상적으로 동작되는지도 확인합니다. 에어컨은 켜졌지만 실외기가 동작하지 않는다면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리모컨 또는 에어컨 본체 버튼 조작을 통해서 희망온도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냉풍방지 기능
제조사별로 에어컨 모델에 따라서 바로 난방이 나오지 않고, 예열 과정을 거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난방으로 해놓고, 충분히 희망온도도 높였지만 찬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예열이 되었다면 따뜻한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대략 10분 정도 기다려야 됩니다.
제상운전 기능
에어컨에서 난방 가동 시 실외기에서는 찬 바람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성에가 생기게 됩니다. 이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서 난방을 잠시 멈추고 실외기의 온도를 높이는 동작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동작은 제상 운전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은 자동으로 진행이 되는 것이어서 임의로 시작을 하거나 멈출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 과정 중에 성에가 녹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하는데 화재로 인한 연기가 아니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만약 수증기가 장시간 올라오게 된다면 에어컨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먼지거름필터 청소
일반적으로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에어컨 먼지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그럼 먼지 때문에 난방이 되어도 따뜻하지 않고, 약하게 바람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먼지거름필터가 먼지로 막혀 있으면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난방 능력이 떨어지고 소음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먼지거름필터 청소를 최소 2주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주변 장애물 확인
에어컨 본체를 실내기라고 하고, 냉방이나 난방을 작동시키기 위해서 열 교환을 해주는 것이 실외기입니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에는 실외기실이 별도로 있을 텐데요, 실외기 실을 창고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각종 짐이나 장애물들이 많을 텐데요 이럴 경우 통풍이 안되어서 열 교환이 안됩니다. 그럼 난방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주변의 장애물을 먼저 제거하고 다시 에어컨을 켜서 난방이 잘 되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특히, 주택, 오래된 아파트, 빌라 같은 경우에는 실외기를 외부에 설치하게 되는데요, 눈이 많이 내린 날에는 눈이 쌓여서 열 교환이 안될 수 있습니다. 이때도 더운 바람이 안 나오기 때문에 눈을 치워서 다시 에어컨을 작동시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