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에어컨이나 제습기 사용량이 많이 지는데요, 아무래도 실내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 습도조절을 위해서 제습기 사용을 하게 됩니다. 삼성 제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제습기에 물이 안 차거나 제습기 안에 물이 안 나오는 현상 등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제습기 기기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설정이나 주변 환경적인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조금 더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습기를 사용하면서 물이 안 차거나 작동이 안 될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정리하였습니다.
희망 습도 설정 확인하기
제습기에는 희망 습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제습기를 동작시키는 원리, 기능이기도 한데요 희망 습도를 높게 설정해놓게 된다면 습도가 낮을 때 제습기가 작동되지 않아서 제습기 안에 물이 발생되지 않게 됩니다.
희망 습도와 현재 습도는 다른데요, 현재 습도가 희망 습도 보다 낮다면 제습기가 작동되지 않게 되어 제습이 안되고 제습기에 물이 안 차게 됩니다. 제습기의 압축기가 동작할 수 있도록 희망 습도를 낮게 설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조절 버튼을 눌러서 희망 습도를 낮추도록 합니다. 희망 습도는 일반적으로 30%~70%까지 5% 단위로 설정할 수 있는데요, 사람이 체감하기에 실내 습도가 가장 좋은 기준은 40%~60% 정도입니다. 때문에 제습기를 50% 정도로 설정해놓는다면 보다 쾌적한 공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주변 온도차이
제습은 되는것 같지만 제습량이 낮을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제습기에서 발생되는 물은 온도차이에 따라서 습도가 높으면 많이 나오게 되고 습도가 낮으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거나 안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나오는 물이 하나도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습도가 낮아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겨울철일 경우
겨울철 혹은 실내 온도가 18도 이하일 경우 제습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제상운전 작동 중에는 제습이 되지 않습니다.
전원을 켰을때
전원을 껐다가 켤 경우에는 제습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3분가량 컴프레서가 작동됩니다. 이때는 제습이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제습기 필터 청소하기
제습기에는 먼지거름필터가 있습니다. 이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줘야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청소를 잘 안 하게 됩니다. 그럼 당연히 제습기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럴 경우 물이 안 나오거나 제습이 약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습기 성능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필터 청소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습기 뒷면 공기 흡입구의 위쪽 두 개의 후크를 눌러서 빼주도록 합니다.
에어필터의 손잡이를 잡고 앞으로 당겨서 빼줍니다.
진공청소기나 솔로 먼지를 완전히 없애주도록 합니다. 먼지가 심할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로 살짝 씻은 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 주도록 합니다. 단 이때 비벼 빨게 되면 에어필터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됩니다.
에어필터를 공기 흡입구의 아래쪽을 먼저 걸고 나머지를 눌러서 넣어줍니다.
공기 흡입구를 본체의 자리에 아래쪽 먼저 걸고 양 옆쪽을 눌러서 넣은 후 위쪽을 눌러 넣어주면 에어필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